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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s Essay
Diary1. 지난 주말에는 집 근처에 있는 학교에 가서 운동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크몽에서 받은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보냈다. 집 근처에 Glenfield Intermediate School이 있어서 항상 지나쳐 가기만 했었는데, 앞에서 보는 것보다 너무나도 광활해서 놀랐다. 드넓은 운동장에 각종 운동기구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 'Bike Trip'이라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나지 않는 굴곡진 길로 이루어진 자전거 코스가 제일 재미있었다. 나는 내 몸에 달린 바퀴인 두 발로 그 코스를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Gym이 있다는게 감사했다. 2.한국집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다. 2020년 7월에 세입자를 보호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이 되어서 '계약갱신 요구권' ..
Diary1.어제 Fertility plus 병원에 다녀왔다. 이제 곧 있을 시험관 시술을 위해서 맞아야할 과배란 주사, 배란억제 주사들을 받고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 시술 스케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다. 인공수정 할 당시에 시험관을 생각하면 아플것 같고 무섭고 그랬었는데, 막상 코앞으로 다가오니 오히려 덤덤하다. 그리고 오히려 좋은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했다. 이럴 때는 명상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저녁 운동 시간에 명상도 조금 섞어서 해볼 생각이다. 화이팅이다 메이야!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어제 병원가서 주사들을 받을 때 도시락 가방 같은 것에다가 담아주었는데 그게 보냉가방이더라. 그래서 좋았다. 보냉가방 득템! 회사일을 제쳐두고 나와 같이 병원을 가준 오빠에게 ..
1.오늘은 병원에 가서 주사를 받아오는 날이다. 이제 내 인생의 첫번째 시험관이 시작되는 것이다. 두렵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을 하니 설레이기도 한다. 어제는 슬기와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이번 시험관에서 내 목표는 시험관 1차에 아가를 갖는 것이라고. 왜냐하면 그래야 그때 쯤 안정기가 되어서 12월 말에 있을 슬기 결혼을 축하해주러 갈 수 있으니깐. 최대한 손발 따듯하게, 좋은 마음가짐 으로 몸과 마음의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오빠와 나의 아가와 만날 수 있게 해야지. 아자! 2.엽산을 먹을 때 '활성형 엽산을 먹지 않으면 오히려 엽산이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된다' 라는 영상을 보았다. 나의 경우, 임신을 준비하면서 엽산을 꽤 오랫동안 먹고 있는 중인데, 이 영상을 보니 한번 ..
1.어제와는 다르게 푹 자고 일어났다. 어제 밤 11시 30분 정도에 잠이든 것 같은데 오늘 새벽 5시 30분까지 쭉 자고 1시간 정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일어났다. 이렇게 푹 자고 일어나면 너무 상쾌하고 뭔가 모르게 '내가 어제는 해냈구나!' 하는 뿌듯한 기분까지 느껴진다. 꿀잠자고 일어나 이런 좋은 기분으로 커피향을 맡으며 일기를 쓰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2.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가끔씩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어제는 디자인 단계에서 몇 번씩이나 컨펌을 받고 또 받으며 작업을 했었던 레스토랑 사장님이 막상 시공날이 되니 내가 한 작업이 틀렸다고 했다. Signage 작업은 디자인+인쇄+시공 이렇게 3박자가 정확하게 잘 맞아야 하는데, 디자인 단계에서 사이즈가 다른 디자..
1.요즘 자다가 문득 문득 깨서는 잠이 통 오지를 않는 고약한 불면증에 걸려있다. 그래서 어제 오빠가 야간에 작업 일정이 있다고 하길래, 새벽에 오빠 들어왔을 때 또 잠이 깨버릴까봐 걱정되어서 타트체리 쥬스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잤다. 그런데 의식을 해서 그랬던걸까? 또 잠을 설쳤다. 새벽 2시 언저리에 눈이 떠져서는 4시가 넘고 오빠가 들어와 눕기까지 잠이 절대 오지 않았다. 어제는 왜 또 깨어났을까? 한 가지 의심이 되는것은, 요즘 Decaf coffee를 먹고있는데 어제 오랫만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를 먹은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잠이 안왔을까? 커피쟁이인 나인데. 잠을 못잔 여파가 오늘 하루 컨디션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스트레칭도 더 많이 하고 햇빛도 더 많이 보아야 겠다. 2.요즘 꿈에서 무..
1.요즘 나는 아침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삼성 노트에다가 펜으로 끄적끄적. 그러다가 문득 '아! 나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한 번 블로그에다가 써보고 싶어졌다. 뭐가 더 내 감성과 맞나 비교해 봐야지. Recently, I started writing a diary with a digital pen on Samsung Notes. Suddenly, I remembered that I have a T-story blog. So, I thought about writing my diary on my blog instead. Let's see which method—writing with a pen or typing—suits my mood better. 2.어제 오랫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