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불면증 (2)
May`s Essay
1.한참 된 것 같은 몇 달 전부터 나는 아침마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Fuller House를 보았다. 되든 안되든 쉐도잉을 하면서. 그리고 바로 어제 모든 시즌, 모든 에피소드 시청을 완료했다. 시즌이 다섯개나 되고 한 시즌 당 약 17~18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있어서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Family sitcom이면 영어 스피킹 연습용으로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던 이 시리즈. 나는 내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메인 캐릭터인 DJ와 스테파니, 그리고 Kimmy의 She-woolves 우정과 그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마음을 정말 따뜻하게 했다. 그들은 누가 밖에서 현관문을 두드리면 'Door is always open!' 이라고 외친다. 평온하고 아늑하다. 또한, 가족간..
1.요즘 자다가 문득 문득 깨서는 잠이 통 오지를 않는 고약한 불면증에 걸려있다. 그래서 어제 오빠가 야간에 작업 일정이 있다고 하길래, 새벽에 오빠 들어왔을 때 또 잠이 깨버릴까봐 걱정되어서 타트체리 쥬스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잤다. 그런데 의식을 해서 그랬던걸까? 또 잠을 설쳤다. 새벽 2시 언저리에 눈이 떠져서는 4시가 넘고 오빠가 들어와 눕기까지 잠이 절대 오지 않았다. 어제는 왜 또 깨어났을까? 한 가지 의심이 되는것은, 요즘 Decaf coffee를 먹고있는데 어제 오랫만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를 먹은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잠이 안왔을까? 커피쟁이인 나인데. 잠을 못잔 여파가 오늘 하루 컨디션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스트레칭도 더 많이 하고 햇빛도 더 많이 보아야 겠다. 2.요즘 꿈에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