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s Essay

2024.10.1 걷기 그리고 건강한 저녁식사 / 식단과 운동을 기록해 볼 결심 본문

Diary

2024.10.1 걷기 그리고 건강한 저녁식사 / 식단과 운동을 기록해 볼 결심

May Cho 2024. 10. 1. 04:56

1.

저번 주 금요일부터 회사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다. 오빠 차를 서비스센터에 맡기는 바람에 시작된 몇주간의 뚜벅이 출퇴근. 다행히 요 몇일 걸어서 회사를 갔던 날들은 비가 오지 않았다. 어제는 오히려 차를 탔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신기하게도 엊그제 일요일 날 썸머타임이 시작된 다음부터 날씨가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걸으면 여유롭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하게 되서 좋다. 

 

어제는 집에 걸어오는 길에 어떤 유튜브 채널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우연히 접하게 된 그 영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꼭 단비언니 목소리였다. 나는 오디오만 들으며 길을 걷다가 언니가 영상을 업로드 한건가 해서 핸드폰을 보았는데 언니의 목소리를 닮은 어떤 유튜버였다. 

 

집에 돌아와서 가지를 굽고 야채와 과일을 한 그릇에 담아 저녁식사를 하면서 언니에게 톡을 보냈다. 즐겁고 반가운 톡이 오갔고 또 연락하자는 끝맺음 인사와 함께 톡을 마쳤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제 걸었기 때문에 단비언니가 생각났고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집에 걸어와서 먹은 나의 저녁식사. 검은콩 + 가지구이 + 고구마 + 걔란 + 과일

 

 

2.

나는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새 조금 의문이 생긴다.

'왜 건강하게 먹는데 살이 안빠지지?' 

그래서 내가 하룻동안 먹는 것과 건강을 위해 한 운동을 기록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영양소를 골고루 잘 챙겨보자. 

임신하기 전까지 목표 체중은 47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