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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s Essay
2024.11.5 시험관 배아이식
드디어 시험관 시술의 꽃 이라고도 불리는 배아이식을 하는 날이었다. 고맙게도, 오빠가 오늘 하루 회사를 쉬어주어서 함께 병원도 다녀오고 하루종일 같이 있을 수 있었다. 호르몬 때문인지 이식을 앞두고 긴장을 해서인지, 어제 저녁부터 몸살 기운이 올라왔다. 미열도 살짝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몸살 기운 있을때 배아 이식을 해도 되는 것인지 검색해 보았다. 밤새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근육통이 심해서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잤던 것 같다. 그래도 아침이 되자 컨디션이 조금 나아져서 다행히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시술은 순식간에 끝났다. 인공수정 때에는 그냥 카테터만 끼우고 정자를 삽입했는데, 시험관 시술은 배 초음파를 보면서 자궁벽이 잘 두꺼워진 부위에 배아를 살며시 안착시키는 것 같았다. 오히려 인공수정 ..
Diary
2024. 11. 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