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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s Essay

1.엄마로부터 톡이 왔다. 얼마 전 뇌동맥류 시술 최종 경과 진단에서 드디어 이제 약을 먹지 않아도 될만큼 회복이 되었다는 좋은 뉴스였다. 몇년 전 시술을 받고, 계속 약을 드시느라 위에 탈이 나고 고생이 많았던 엄마였는데, 그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가족 덕분에 완치가 되었다는 엄마의 메시지를보고 엄마에게 미안했다. 나는 엄마를 위해 해준게 없는데.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이렇게 완치가 되기까지 오랜 여정이었지만 큰일이 있기전에 시술을 받고 관리할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더 감사한다. 2.한 몇주간은 집을 잠시 비워줘야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처음엔 이것이 조금 스트레스로 다가올 줄 알았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그랬던 마음은 찾아볼 수 없이 즐겁다. 이 기회가 아니면 굳이 만들어..
Diary
2024. 9. 13. 06:18